예전 벌써 십여년이 흘렀네
작은눔 군대 보낼때 써 놓았던 메세지를 다시 꺼내 보았다
정국 지민 RM 뷔 한꺼번에 입소하는 걸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고맙고 가슴이 아렸다
BTS 친구들아 이게 다 어미의 마음 이란다.

2011.02.14. 발렌타이데이 초콜렛을 한바구니 들고
논산훈련소 연병장,,,
입소 10분전,,,
우리 막내아들 빠박이의
쓰디쓴 미소 ???
울어야 할지, 괜한 빠박이 민머리만 쓰다듬는다
나는 연실 눈물의 훔치고 ~~
아침 7;20분 서울역에서 KTX열차에 올랐다.
세월아 ~~네월아 ~~~ 갈것이지
논산까지 2시간 ...
시속 300Km로 쏜살 같이냅다 달려 간다 ...
와우 ~~~ 야속타 ~
점심은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목이메어 넘어가질 않고
큰눔보내고
두번째라 괜찮을꺼라고 ???
떼끼 이사람들아
당신들도 해보슈 두아들 군대 보내는게 어떨지
가슴이 먹먹하니 ,,,, 너무나 아렸다..
에구 막내 아들 보고 싶어 어쩔꺼나 ~~~
논산출발 서울 버스에 오르려니
하얀 눈발이 내눈을 적셨다 ..
더욱더 스산한 마음에
그저 멍허니 하늘만 보았지 ...
안녕 ...아들 ...
추운데 고생해야 겠네
부모 형제 " 나를 믿고..단잠을 이룬다 " ...
노랫소리가 귓전에 맴돈다 ...
우렁찬 내아들 목소리가 ...
충 ~~~~ 성 !!!
2011.02.14
둘째 아들 논산 훈련소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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